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철수(클로저스)/작중 행적 (문단 편집) ==== EP 01. 첫번째 의뢰 ==== [고철 처리장]의 <저수지> 대화 >[[저수지(클로저스)|저수지]]: 수고 많았어, 아저씨. >저수지: 잘 싸워준 덕분에, 그쪽 애들은 별 탈 없이 잘 살아남은 것 같아. >저수지: 하하, 운이 정말 좋았네. >김철수: 운이 좋아? >저수지: 응, 미래가 다른 일로 밖에 나가 있었거든. >저수지: 마침 아저씨가 있어서 살았어. >저수지: 아저씨가 아니었다면 그 애들은 죽었을지도 몰라. >김철수: …………그렇군. >저수지: 그 애들도 아저씨한테 무척 고마워할 거야. >김철수: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나? >김철수: 그 괴물… 차원종이 사람을 해치는 일 말이다. >저수지: 뭐 그렇지, 차원종은 원래 그렇지 않나? >김철수: 원래…… 그렇다고? >저수지: 응, 그런 것도 기억 못해? >김철수: 미안하군. 기억나는 것이 없다. >저수지: 그런 당연한 것도 기억 못하면 큰일인데. >저수지: 아저씨는 섬의 바깥에서 왔지? >저수지: 혼자서 온거야? 아니면…… 자원봉사자로서 온 거야? >김철수: ………… >저수지: 그 정도도 모르는 거야? >저수지: 어디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르고? >저수지: 그럼…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만이라도, 여기서 심부름꾼 일을 해볼래? >저수지: 아까처럼 차원종의 잔해를 주워 주거나, 위험한 애들을 지켜주면 되는데, >저수지: 어때? 아저씨에게는 나쁠 것 없는 거래지? >김철수: 그래, 당분간 신세를 좀 져야겠군. >저수지: 좋아, 그럼 아저씨에게 <비둘기>의 사용법을 알려줄게. >김철수: 비둘기? >저수지: 응, 우리 섬에서 쓰는 통신 장비야. >저수지: 따라와, 사용법을 알려줄테니까. [고철 처리장]의 <비둘기> 대화 >저수지: 자, 이게 비둘기야. >김철수: 상당히 낡았군. >저수지: 이 섬에 있는 것들은 뭐든 그래. 새 물건도 며칠만 있으면 금방 낡아버리지. >김철수: 이 공기 중에 섞여있는 독 때문인가. >저수지: 어? 이게 뭔지 알겠어? >김철수: ……아니, 모른다. 몸에 해롭다는 것만 알겠군. >저수지: 그래. 그런 해로운 것 때문에 우리도 기계도 죽어나가고 있지. >저수지: 비둘기에 저장되어 있는 의뢰는 이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어. >저수지: 지금은 딱히 의뢰가 들어온 게 없는데…… 간단한 감사 인사로 통신을 걸어온 모양이네. >저수지: 직접 해 봐. 사용법은 익혀두는 게 좋으니까. >(비둘기 통신 연결) >[[아라(클로저스)|아라]]: 아, 중개인 언니! 구조요청을 받아줘서 고마워. >아라: 동생들이 많이 놀랐는데, 차원종이 쓰러지는 걸 보며 다들 안심했어. >김철수: 이 아이는……? >저수지: 아저씨가 구해준 갯바위 그룹에 소속된 아이야. >저수지: 왜? 아이를 싫어해? >김철수: 싫어한다기 보다는…… 어렵군,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. >저수지: 익숙해지는 게 좋을걸? 이 섬에는 이제 아이들밖에 없으니까. >저수지: 아라야, 인사해. 우리 섬의 새로운 심부름꾼이야. [고철 처리장]의 <저수지> 대화 >아라: 고마워, 아저씨! 아저씨가 와줘서 살 수 있었어. >저수지: 갑자기 구조 요청을 보내서 깜짝 놀랐어.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? >아라: 아, 응…… 동생들이랑 같이 낚시를 하고 있었거든. >아라: 그런데 갑자기 쿠우웅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…… >아라: 공중에서 차원종들이 내려오는 거야. >아라: 그래서 동생들이랑 열심히 도망쳐서 우리 집으로 갔었는데… >아라: 계속 우리들을 따라오는 바람에 너무 무서웠지 뭐야. >아라: 그런데, 심부름꾼 아저씨가 와줘서 이젠 안 무서워. >김철수: ……팔꿈치의 그 상처는? 그것도 차원종에게 당한 상처인가? >아라: 아, 이건 잠깐 숨었을 때 바위에게 쓸린건데…… >김철수: 너 말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상처가 있군. >저수지: 알만해. 차원종이 나타나서 바위같은 곳에 숨었겠지. >저수지: 쟤들은 갯바위 그룹이잖아? >저수지: 원래 날카로운 바위에 찔리거나 배여서 상처가 나곤 해. >김철수: 공기 중에 섞인 독 때문에 상처가 덧날 수도 있겠군. >저수지: 응? 그런 건 또 묘하게 잘 아네. >김철수: 저 아이들을 치료할 설비는 있나? >저수지: 대충 둘러보면 알겠지? 그런 게 있겠어? 이 후 퀘스트 완료, '쓸데없는 짓'으로 연계. 저수지에게 대화를 걸어 수행 가능. >김철수: 과연……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로군. >저수지: 응? 열악하지 않은 환경이란 걸 아는 눈치네? >저수지: 기억이 없다고 말한 것 치고는 아는 게 많은걸? 정말 기억이 없는 거 맞아? >김철수: ……그래,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. >김철수: 뭔가를 기억해내려고 하면, 희미한 두통이 일어 그것을 방해하는 군. >저수지: 차원종과 싸우는 것도 익숙한 것 같고…… >김철수: 싸워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, 녀석들을 제압하고 있었다. >저수지: 뭐야,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닌데? 자칭 기억상실에, 차원종과 싸울 능력까지 있다고? >김철수: 나는 수상한 사람인가. >저수지: 당연히 수상하지! 어딜봐도 수상하잖아! >저수지: ……하지만 나는 이미 수상한 녀석 하나를 알거든. >저수지: 그런 사소한 점들 몇 개로 아저씨를 내쫓지는 않을게. >저수지: 자, 이건 오늘 일해준 보수. 섬의 독기를 중화시킬 수 있는 약이야. >저수지: 당장 안 아프다고 해서 안 먹으면 큰일난다? >김철수: 이런 약은 됐다. 상처에 바를 약이 있다면 그거나 부탁하지. >저수지: 응? 차원종과 싸우느라 다쳤어? >저수지: 중화제 안 먹으면 독기에 중독되니까 사양할 것 없어. >저수지: 뭐, 정 상처약이 필요하다면 덤으로 줄게. 앞으로 열심히 하란 의미에서 말야. >김철수: 고맙군. 감사히 받지. >저수지: 별말씀을. 나도 유능한 심부름꾼이 늘어나서 기쁘거든. 그럼 아까 회수하다 말았던 차원종 잔해를 좀 더 챙겨볼까? >저수지: 섬 여기저기에 있는 차원종들을 없애고, 녀석들로부터 잔해를 회수해줘. '''고철 처리장 : 낮'''에 입장 >김철수: 내 손에 있는 것은 총. 누군가를 죽이는 도구다. >김철수: ……나는 누구지? 왜 이런 곳에 있는 거지? >김철수: 기억이 없어도, 나는 이 섬의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안다. >김철수: 이곳에 있는 건 차원종과 아이들 뿐…… >김철수: 나는…… 무엇 때문에 총까지 쥔 채, 이 섬에 찾아왔지? >김철수: 누군가를…… 죽이기 위해서인가? >김철수: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…… >김철수: 그렇다면, 당분간은 저 소녀와 함께 심부름꾼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군. 잠시 후 철수를 뒤따라 미래가 나타난다. >[[미래(클로저스)|미래]]: 멈춰. 그 이상 다가오면 위험해. >미래: 여기에는 차원종이 있어…… 잘못하면 죽을지도 몰라. >김철수: ……누구냐. >미래: 당신이야말로, 누구? >김철수: 이 섬에 사는 주민인가…… 나는 김철수라고 한다. >미래: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야. 혹시, 자원봉사자? >김철수: 저수지라는 아이는 나를 심부름꾼이라고 하더군. >미래: 아, 심부름꾼…… 그렇구나. >미래: 미안해, 나도 심부름꾼이 된지 얼마 안 돼서 몰랐어. >김철수: 피차 마찬가지다. 나도 조금전에야 그 일을 하기로 마음먹은 참이니까. >김철수: 선배가 있다는 말은 들었다만…… 네가 혹시 미래인가? >미래: 응, 내가 미래야. >김철수: 그래, 괜찮다면 한 가지 가르쳐줬으면 하는군. >미래: 내가 답할 수 있는 거라면…… >김철수: 갯바위 그룹이라는 곳을 가고 싶다. 어느 쪽으로 가야 하지? >미래: 이 길을 따라서 쭉 가다가,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. >미래: 그 뒤로는 해안이 보일 텐데…… 지금은 차원종들이 길을 막아서 위험해. >김철수: 염려할 것 없다, 선배. 금방 해치워 보이지. >미래: 당신도 차원종과 싸울 수 있구나…… [[위상력|나같은 힘]]을 가진 사람은 처음봤어. >김철수: 흠, 어쩐지 반가워하는 것 같군. >미래: 그럴지도…… 차원종들과 싸우겠다면 도와줄게. >김철수: 그래, 힘을 좀 빌려볼까. 던전 클리어 후 [고철 처리장]의 <비둘기> 대화 >김철수: 다녀왔다, 부탁했던 차원종의 잔해는 이 정도면 되겠지? >저수지: 수고했어. 그밖에 할 말은 없어? >김철수: 도중에 네가 말했던 선배와 만났다. >김철수: 거대한 낫을 두르는 소녀였다만…… >저수지: 아, 미래라면 이쪽에 와 있어. >미래: ……안녕. >김철수: 저 소녀는 왜 무릎을 꿇은 채 손을 들고 있는 거지? >미래: 벌 받는 중이야. >저수지: 이 바보가, 자기 몫의 식량을 다른 그룹 애들한테 갖다주더라고. >김철수: 이 섬에는 그러면 안 된다는 규칙이라도 있나? >저수지: 그런 규칙은 없는데, 이 바보는 자기 먹을 걸 퍼주거든. >미래: 그야 나는 배가 별로 안 고팠으니까…… >저수지: 가만 놔두면 굶어죽거나 병들어 죽을 것 같아서, 가끔 이렇게 주의를 주기로 했지. >김철수: 자기 몸도 돌보지 않는 건가. 단순한 선의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군. >저수지: 그치? 이 바보는 좀 더 약아빠질 줄 알아야 해. >저수지: 그리고… 당신도 마찬가지고, 아저씨. >김철수: 무슨 뜻이지? >저수지: 내가 모를 줄 알아? 하여간, 다들 쓸데없는 짓만 한다니까. >저수지: 조금 전에 갯바위 그룹의 아라한테 연락이 왔었어. >아라: 아, 중개인 언니! 심부름꾼 아저씨가 준 약은 잘 받았어. >아라: 다친 상처에 바르는 약이라고 해서, 받은 약은 모두에게 꼼꼼히 발라줬어. 정말 고마워! 이후 퀘스트 완료, '보수'로 연계. 저수지에게 말을 걸어 수행가능. >김철수: 과연, 과거에 나눴던 통화가 저장되는 기능도 있나 보군. >저수지: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, 기껏 줬던 약을 아라네 갖다줬다 이거잖아. >김철수: 그랬다만. >저수지: 차원종이랑 싸우느라 다친 곳에 바를 약 아니었어? >김철수: [[거짓말은 하지 않는다|내가 다쳤다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.]] >김철수: 덤으로 준다면서 건네준 것은 너 아니었던가? >저수지: 물론 그랬지. 물론 그랬지만……! >미래: 팔 내려도 돼? >저수지: 안 돼. >미래: …………………… >저수지: 하여간, 둘이 똑같다니까. >저수지: 둘 다 잘 들어둬, 심부름꾼은 자원봉사자가 아냐. >저수지: 누군가를 도와주면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만 하지. >김철수: 그 약은 잔해를 주워준 대가로 네가 내가 준 물건이다. >김철수: 받은 물건을 어떻게 쓰건 내 자유지. >저수지: 좋아, 아저씨. 이번에는 그렇게 넘어간다고 치자. >저수지: 그럼 다음 번에는? 다음 번에도 그렇게 서비스 할 거야? >김철수: 문제라도 있나? >저수지: 물론 당장이야 문제 없겠지. 하지만 그 다음에는? 또 그 다음에는? >저수지: 계속 이렇게 공짜로 건네주다가… 정작 당신이 필요하게 될 때는? >저수지: 이해해. 미래도 아저씨도, 나쁜 짓을 하지는 않았으니까. >미래: 응, 나쁜 짓은 하지 않았어. >저수지: 그래, 바보같은 짓을 했지! 왜들 그렇게 손해보는 걸 자처하는 거야? >김철수: 과연…… 이해했다. 너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손해본 것에 화를 내는 중이군. >미래: 응, 저수지는 좋은 사람이야. >김철수: 동의한다. >저수지: 누가 좋은 사람이라는 거야! 미래 너, 누가 손 내리라고 했어! >미래: ……하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으면, [[츤데레|쑥스러워서 저렇게 화를 내.]] >김철수: 주의하도록 하겠다. 조언에 감사하지, 선배. >미래: 응, 도움이 되어서 기뻐. >저수지: 내가 정말…… 됐으니까 나가서 차원종 잔해나 주어와. 실적이 형편 없으면 둘 다 오늘 저녁은 굶을 줄 알아! '''고철 처리장 : 낮'''에 입장 >김철수: 잘 부탁한다, 선배. 여러가지로 잘 부탁하지. >미래: 그냥 미래면 돼. 선배라고는 해도, 나도 심부름꾼이 된지는 얼마 안 되었으니까. >미래: 그리고… 당신이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. >김철수: 고려하도록 하지. >미래: 당신은…… 어떻게 부르면 될까? >김철수: 나도 김철수면 된다. 내 진짜 이름을 떠올리기 전까지는 그 이름을 쓸 생각이니. >미래: 자기 이름을 기억 못 해? >김철수: 그래, 이름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른다. >김철수: 김철수라는 이름조차, 저수지가 지어준 것을 쓰고 있지. >김철수: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, 원래는 어떤 자인지도 기억나지 않아. >미래: 당신에게는… 과거가 없는 거네. >김철수: 그런 셈이군. >김철수: 이제 일을 시작하지. 저녁을 굶기는 싫으니까 말야. >미래: 그거… 총이지? 예전에 자원봉사자들이 쓰는 걸 봤어. >미래: [[김유정(클로저스)|그때는 차원종들에게 총을 쏴봤자 별 소용이 없었는데.]] >김철수: 그런가? 이 괴물들을 잘 아나보군. >미래: 잘 아는 건 아니야. 아는 것만 알아. >김철수: 나보다는 낫군. 나는 아는 것조차 없다. >미래: 정말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? >미래: 아무 추억도 없으면… 정말 외롭고 쓸쓸할 텐데…… >김철수: ……추억이라. >김철수: 크윽……!! >미래: 왜 그래? >김철수: 가벼운 두통이다. 신경쓸 것 없어. >김철수: 놈들을 없애다보면 이 성가신 아픔도 잊을 수 있을 테지. 던전 클리어 후 [고철 처리장]의 <저수지> 대화 >아라: 그 심부름꾼 아저씨…… >아라: 처음에는 말 없이 째려봐서 조금 무서웠거든. >아라: 차원종과 싸울 때도, 되게 큰 소리가 나는 무기를 쓰기도 했고…… >저수지: 그건 총이야. 너 정도로 어린 애들은 총도 못 봤겠구나. >저수지: 내가 처음 이 섬에 막 왔을 때는, 자원봉사자들이 차원종들에게 총을 쏘기도 했어. >저수지: 근데, 씨알도 안 먹힌다고 해야 하나? 거의 안 통하는 것 같더라고. >저수지: 그런데, 그 아저씨가 쏘는 총은 또 통하는 것 같네. 그래서, 동생들이 겁 많이 먹었었어? >아라: 응, 아저씨가 피를 뒤집어 쓴 채 우리 그룹의 집으로 들어왔는데…… >아라: 그 모습이 너무 무서웠는지, 동생들 중 한명이 울음을 터트린 거야. >저수지: 저런. >아라: 심부름꾼 아저씨는 울음을 터트리는 동생을 보고서, 되게 난처하다는 듯이 어쩔 줄을 몰라했어. >아라: <괜찮아, 괜찮아.> >아라: <자아, 착하지? 심부름꾼 아저씨는 나쁜 사람이 아니야.> >김철수: <미안하다…… 울리려던 건 아니었어> >아라: 그렇게 말하고는 나한테 약을 쥐어줬어. >아라: 심부름꾼 언니도, 심부름꾼 아저씨도… 둘 다 아주 좋은 사람들 같아! >저수지: 뭐야? 난 아니라는 거야? >아라: 중개인 언니도 좋아. 늘 우리를 생각해주잖아. >저수지: 그래, 다음부터 누가 공짜로 약이나 식량을 주려고 하면 어떻게 하라고 했지? >아라: 응, '''고맙지만 괜찮아요'''라고 말할게! 우리 동생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칠 거야! >저수지: 그래, 착하다. 섭섭하겠지만, 그 바보들을 위해서라도 사양해야 해. >아라: 응, 우리를 생각해주는 건 기쁘지만… 우리 때문에 언니랑 아저씨가 손해보는 건 싫어. >김철수: 다녀왔다. >미래: 다녀왔어. >아라: 아, 심부름꾼 언니랑 심부름꾼 아저씨다! EP 01 - 첫번째 의뢰 완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